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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카우트전북연맹 900대 비마이프렌드 지역대와 함께 하는 영화 상영을 25일 과 함지성 대원 가족의 후원으로 전주에 있는 영화관에서 했습니다. 함지성 대원의 아버지는 지성이가 '2023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가서 고생했다면서 후원을 하게 된 이유는 영화 가 전북의 이야기 이며,청소년들에게 주는 선물로 이 영화를 보여주고 싶었답니다.크리스마스날 '수라' 무료 관람...아이들 자연 속에서 성장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껴 덕분에 전주시민들도 무료로 보았으니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셈이지요.
제언・주장
문아경
2023.12.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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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근무하는 직장은 기린로 전주시청 근처인데요, 이곳에 회사들도 많이 있어서 출근 시간에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기린로 건너편에 있는 세 곳의 교회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개방하는 시간이 출근 시간과 맞지 않았습니다.ㄱ교회는 주차 가능 시간이 오전 9시 이후, ㄴ교회는 주차장이 두 곳에 나뉘어 있었는데 월요일부터 토요일 6시~9시 30분은 제외, 수요일과 일요일은 예배 드리는 시간을 제외 하고 개방하고,ㄷ교회는 주차 가능 시간이 9시~오후 6시 이고, 주차장을 이용 하려면 미리 등록을 해야 하는데, 정원이
제언・주장
문아경
2023.12.1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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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다른 종목에 비해 유독 연고지 이전 잦고 지역 정착 소홀...지역 확장 보다 특정 지역에 구단 몰아준 결과”저는 열렬한 농구팬은 아니지만 야구팬이자 스포츠를 좋아하는 한 시민으로서 이번 KCC 농구단의 연고지 이전과 관련해 해당 구단은 물론 한국농구연맹(KBL)의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를 통해 기고하게 되었습니다. 전주시의 안일한 대응과 잘못도 있지만 과연 KCC 농구단은 연고지 이전에 있어서 자신들은 '자유롭다'는 생각을 하는 것에 대해 '뻔뻔하다'는 점을 우선 지적하고 싶습니다. 사실 KCC가 전주를 연고지라
제언・주장
김영수
2023.09.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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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동쪽, 기린봉 자락에 아중저수지가 있습니다. 1960년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서 만들었는데 지금은 근처에 농사를 짓지 않으니 공원처럼 되었고 이름을 아중호수로 바꿨다는데 우리는 그냥 아중저수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초여름에 친구들이 전주에 찾아 왔을 때 아중호수에 있는 식당에서 민물새우탕, 메기탕을 먹고 가까운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서 녹음이 짙은 산과 파란 물을 보며 아름답고 한갓져서 참 좋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전주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에 2032년까지 10년 동안 약 2,480억원을
제언・주장
문아경
2023.09.0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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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정율성 공원 건립 비난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에 이어 대통령까지 가세했다. 보수단체들은 광주에서의 대대적인 항의 시위를 예고하고 있다. 그야말로 총공세다. 이들은 표면적으론 6·25 남침에 중공군의 일원으로 가담한 정율성은 ‘반(反)대한민국’ 인사이기 때문에 그를 기려서는 안 되고, 따라서 광주의 정율성 공원 건립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실질적으론 정율성 공원은 호남 광주의 ‘친북좌파’ 정체성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쾌재를 부르고 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 투철한 ‘이념 전사’들의 주
제언・주장
윤중대
2023.08.3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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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료회원은 파이팅 콘서트를 무료로 볼수 있으니 예약하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8월 4일은 라틴 음악을 연주하는 5인조 밴드 '효자동 그루브'의 연주, 어제 8월 10일은 클래식 앙상블 '무직회사'의 공연이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공연 안내문을 보니 무대 위에 좌석이 40석 있는데 비지정석이라고 써있어서, 연지홀 관람석에도 앉고 무대 위에도 40석은 앉을 수 있나 보다고 생각했습니다. 공연 날인 어제는 태풍 카눈이 엄청 세게 온다는 소식에 비바람을 뚫고 가기 힘들면 취소를 해야 할지 오전 내내
제언・주장
문아경
2023.08.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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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전주한옥마을 향교길68 미술관에서 진행된 송관엽 작가의 전시회를 보러 가느라 남천교를 건너다가 지난 3월에 홍수 예방을 하겠다고 전주천과 삼천의 하천에 있는 버드나무 등을 마구잡이로 베어냈던 곳이 어디인지 보았습니다.당시 전주시민들은 잘려나간 나무들을 보고 놀라서 심한 상실감과 정신적 충격을 받아 항의하고 사과를 요구했으나, 최근 우범기 전주시장은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일부 베지 않아야 될 나무를 벴다는 부분은 있지만, 근본적으로 저는 베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지요?시민들과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단체들이 벌목을 한 것이
제언・주장
문아경
2023.08.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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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김제 심포항'에서도 맛있는 해산물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새만금방조제 안쪽이라서 다 문을 닫았지요. 부안 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 넓은 곳이었답니다. 지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 된 고창갯벌 보다 더 넓었다고요.33.9km로 세계에서 제일 긴 새만금 방조제를 만들어 세계 최고의 환경 파괴를 한 곳, 갯벌에 살던 생명체들은 더 이상 살 수 없게 된 곳,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러시아와 알래스카로 날아가던 도요새들이 중간에 쉬어갔던 갯벌이 없어지자 죽거나 개체 수가 줄어들어 문제가 된 곳.1991년 시작된 새만금 방조제
제언・주장
문아경
2023.06.26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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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 침해 방치, 서거석 교육감과 전북교육청은 각성하라' '학생인권침해를 교육권한 침해로 왜곡·호도하며 2차 피해 유발한 전북교사노조 위원장과 해당 언론은 즉각 사과하라' 2022년 8월, 전주 A초등학교의 교사가 6학년 학생 간의 성폭력에 대해 생활지도를 했으나, 가해 학생의 보호자가 불만을 품어 사과문을 공개적으로 낭독할 것을 요구하는 등 교사의 교육권한을 침해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당시 전북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는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를 통해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고, 오히려 교사가 학급 학생들에게
제언・주장
전북평화와인권연대
2023.06.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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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백제대로 자전거도로와 기린대로 BRT 구축 배경은? 두 개의 사건은 별개처럼 보이지만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사안이다. 그리고 이 글에서 필자가 쓰는 관점은 ‘자전거 도로 개설’이나 ‘BRT 구축’에 관한 입장이 아니라 둘 사이를 밀접하게 연관시켜 해석하는 ‘도시계획’의 관점에서 살펴야 한다는 주장을 중심에 둔 글임을 미리 밝힌다. 좀 더 명확하게 이에 관한 설명을 하자면 필자의 입장은 ‘백제대로에 자전거도로를 계속 추진해야 한다 만다’가 아니다. 아울러 ‘기린대로 BRT에 찬성하거나 반대한다’의 관점이 아니다. 두 사안을
제언・주장
김길중 기자
2023.06.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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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혐오를 부추기는 복합쇼핑몰 이슈몰이 점입가경이다. 보수가 애써 감춰왔던 반호남주의 본색이 거추장스러운 이성의 외피를 벗어던지고 마각을 드러냈다. 차마 터지지 못한 증오와 혐오의 말들이 이미 터져버린 증오와 혐오의 말들을 감싸며 터진다. 호남을 향한 저주와 혐오의 발언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호남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하와 모욕이 이어지고 있다. 증오와 폭력의 언어가 부유하고 악의로 가득 찬 섬뜩한 표현이 난무한다.혐오와 차별은 나쁘다는 최소한의 도덕관념에 가로막혀 있던 온갖 저급한 발언들이 복합쇼핑몰 이슈가 부각된 것을 계기로
제언・주장
이일
2023.06.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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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했을 골목...한 사람 덕분에 꽃 '가득'한달 전 쯤에 전주시 남노송동의 한 골목길을 걷다가 주택 옆 고샅길에 아름다운 꽃들이 심어진 것을 보았습니다. 누가 이렇게 심었는지 궁금했는데 대문이 열린 집에서 나오신 분은 오래 전부터 그 동네에 사시던 친구의 언니였는데 이제는 동네 어르신이 되셨습니다. '언제 이렇게 많은 꽃을 심으셨냐'고 물었더니 '꽃을 좋아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엊그제 지나다 다시 보니 접시꽃들이 붉게 피었고, 수국도 곱네요. 이 분이 안 계셨으면 삭막했을 골목인데 꽃밭이 되었습니다. 한 사람 덕분에 동네가 이렇
제언・주장
문아경
2023.06.0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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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전주MBC에 드리는 제언5월 15일 자 전주MBC의 보도 이후 전주시의 도시계획이 코미디와 같은 주먹구구식의 난맥상을 백제대로 자전거도로 추진과 관련해서 보여주고 있다. 우선 주요 변곡점을 다시 정리해 보겠다. '"출퇴근길 어쩌나"...차로 줄여 자전거도로 개설'이라는 제목의 전주 MBC 보도(5월 15일)를 통해 논란이 시작된다. 이후 MBC는 총 5차례의 관련 보도를 이어간다. 코미디의 시작은 15일 자 보도가 나오자마자 전주시가 관련 실국장급 회의를 통해 ‘백제대로 자전거도로 개설 전면 재검토’를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제언・주장
김길중 기자
2023.06.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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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대로 자전거 도로 개설 논란에 대한 주무 부서의 황당한 설명 전주MBC의 ‘백제대로 자전거도로’ 관련보도를 통한 사태가 의외로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필자의 전주MBC보도 관련 문제점을 지적한 두 편의 보도 이후 여러 사건이 있었다. 우선 전북환경운동연합과 생태교통시민행동 등 시민단체들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자전거 도로 추진이 비판적 보도 한번 있다고 재검토되는 우스꽝스러운 도시계획’을 문제 삼으며 비판에 가세했다. [해당 기사] 전주MBC의 '전주시 백제대로 자전거도로 관련 기사'를 비판한다(1) 전주MBC의 '전주시 백
제언・주장
김길중 기자
2023.05.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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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기사]전주MBC의 '전주시 백제대로 자전거도로 관련 기사'를 비판한다(1) 전주시 자전거도로,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이해를 돕기 위해 전주시 백제대로 자전거도로 이야기를 시간 순서로 다시 정리해 보겠다. 이야기의 시작은 애초 자전거도로 이야기가 아니라 ‘바람길 숲 조성사업’이었다. 백제대로 구간에 바람 길이 되는 숲을 조성해 열섬현상을 해결하자는 산림청의 사업에 공모하여 시작되었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존재하는 보도 위의 보행자 자전거 겸용도로를 어떻게 할지가 고민이 되었다. 이를 담당하던 당시 자전거 정책과에 사업
제언・주장
김길중 기자
2023.05.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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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역사 왜곡 문제로 논란이 된 의 맞춤법 오류가 심각해서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 오은미 전북도의원이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고 34권 중에서 1권 을 몇 장만 대충 봤더니 맞춤법 틀린 곳이 너무 많다. 오·탈자 30여 개, 띄어쓰기 틀린 곳은 200군데가 넘는다. 또 웃긴 건 같은 단어를 어느 페이지에서는 붙여 쓰고, 어느 페이지에서는 띄어 쓰고, 이런 게 수두룩하다.오·탈자 30여 개, 띄어쓰기 틀린 곳 200군데가 넘어...그럼에도 '전문가의 교열·윤문, 집필자의 최종 검
제언・주장
정혜인
2023.05.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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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서학로에 위치한 전주교육대학교부설초 교문 옆에 전주시에서 공원을 조성하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지난 5월 6일 '300년 된 보호수', '200년 된 노거수'라는 팻말이 서 있는 느티나무 밑동 가까이에 돌로 블럭을 쌓은 것을 보았습니다. 나무에 테두리가 필요하면 두 나무를 둘러서 쌓아도 될 것을 굳이 하나씩 나무 밑동 가까이에 블럭을 깔았고, 시멘트도 흘러 내려 나무 뿌리를 덮으면 숨 쉬기가 힘들어 나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였습니다.그래서 5월 9일 국민신문고에 들어가서 전주시청에 민원을 썼습니다. '직접
제언・주장
문아경
2023.05.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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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강준만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의 칼럼에 대한 반론의 글을 투고해왔다. 비록 다른 언론사(한겨레)에 실린 칼럼에 대한 반론의 글이지만 ‘강준만의 명언 에세이’를 고정적으로(매주 월요일) 게재하고 있는 를 통해 반론을 게재하고 싶다는 독자의 진정성 있는 문제 제기를 존중해 투고를 소개하기로 했다. 다음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독자 이일 씨가 지난 3월 6일에 이어 투고해 온 두 번째 반론 내용의 전문이다. /편집자 주[첫 번째 반론 글] ‘강준만 칼럼'에 대한 반론: '지역주의 투표와 합리적 유권
제언・주장
이일
2023.05.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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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과 현상을 인식하는데서 같은 상황을 놓고 다르게 해석하는데 따라 해법은 달라질 수 있다. 이를테면 막히고 더딘 길 위에서 ‘도로가 왜 이리 좁아?’라고 바라볼 수 있지만 ‘차가 왜 이리 많아?’로 바라보는 건 같은 상황에 대한 다른 접근이 되는 것이다.‘도로가 좁다’고 인식하는 접근은 8차로를 16차로의 대로로 만드는 식의 접근을 하게 되며 ‘차량이 많다’고 인식하는 경우 어떻게 하면 도로위의 자동차 수를 관리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식으로 접근하게 된다. 유심히 살피지 않으면 깜빡 속아 넘어가기 쉬운 보도 내용화제를 돌려 주
제언・주장
김길중 객원기자
2023.04.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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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나무를 베지 말라" 최근 전주시가 '홍수 피해 예방'을 명목으로 전주천과 삼천에 있는 버드나무 260여 그루를 벌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범기 전주시장에게 조언을 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운명이 달려 있기 때문에 공동체" 글을 쓰기에 앞서 저를 소개합니다. 저는 지난 선거에서 시장님을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시장님께서 제시한 비전이 저의 생각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직 시장님의 깊은 속내와 알지 못하는 여러 생각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전주가 가야 할 길에 관해 시장님께서
제언・주장
김길중 객원기자
2023.04.13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