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문·학술 계간지 이 3월 1일 자로 제12호(2021 봄호)를 발행했다. ‘사람 사는 따뜻한 사회, 진실과 정의가 통용되는 숙의의 공론장’을 추구하는 이번 봄호는 각 분야에서 평생을 연구하며 외길을 고집해 온 노학자들이 많이 참여해 주었다.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의 의의와 평가를 이병렬 교수가 진단해 주었다. 평생 연구해 온 분야라 32년 동안 부침을 거듭하며 불안한 걸음을 걸어온 한국의 지방자치를 다시 묻는 이 교수가 오랜 만에 사람과 언론에 내어준 글이다. 이밖에 평생을 소 브루셀라 연구에 전
[특별 기획 ] -장점마을 사람들의 집단 암 투병 19년째, 왜?[특집] -역사적 화해는 과연 가능할까?-한류를 통해 본 한국과 한국인-소멸되어 가는 농촌 현장을 가다맑은 공기 속에서 노후를 보내고자 했던 귀농 부부가 모두 암에 걸리고 같은 날 부부가 동시에 암으로 사망하기도 한 사건은 모두 이 작은 마을에서 일어났다. 참으로 끔찍하고 무서운 농촌 마을의 비극은 17년 만에 환경부 역학조사에서 밝혀졌다. 마을 뒷산에 들어선 비료공장이 그 원인이었다.2001년 마을에 들어선 비료공장은 17년간 불법적으로 ‘연초박(담뱃잎 찌꺼기)’을
시사· 인문·학술 계간지 이 12월 1일 제11호(2020 겨울호)를 발행했다. ‘사람 사는 따뜻한 사회, 진실과 정의가 통용되는 숙의의 공론장’을 추구하는 이번 겨울호는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이 19년 째 벌이고 있는 집단 암 투병에 관한 주제를 특별기획으로 소개했다.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은 ‘암 마을’로 소문이 날정도로 암 환자가 많다. 장점마을은 40여 가구에 90명이 채 안 되는 작은 농촌마을이다. 그런데 이 작은 마을에서 암 확진을 받은 환자가 2001년부터 최근까지 무려 30명인데다 이 중 1
시사· 인문·학술 계간지 이 9월 1일 제10호(2020 가을호)를 발행했다.‘사람 사는 따뜻한 사회, 진실과 정의가 통용되는 숙의의 공론장’을 추구하는 이번 가을호는 ‘코로나 이후의 학교 교육을 묻는다’를 특별 기획으로 정하고 초·중·고등학교 현장에서 그리고 대학 교육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코로나 이후 교육 실태와 문제점,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인지 전망과 발전방안을 짚어보았다.누구보다 일선 교육 현장을 많이 연구하며 고민해 온 천보선 진보교육연구소 소장을 먼저 만나보았다. 그는 코로나19
■ 2019 겨울호(통권 3호) 목차-권두언 : 정권은 바뀌어도 토호는 영원하다, 왜?-특별 인터뷰 : 지역사회 지배구조와 토호세력의 뿌리에 관해·김주완(경남도민일보 이사 겸 출판미디어국장)·오한흥(옥천신문 대표)·정찬흥(인천일보 논설실 심의위원)·문주현(전 참소리 편집인)-특별기고·‘민주적 토호론을 제안한다’: 김성희 정치발전소 상임이사·‘지역민은 왜 지역언론을 신뢰하지 않는가?’ : 손주화 전북민언련 사무국장-시평 : ‘‘부드러운 눈의 적설량에 비례하는 사랑의 깊이’양병호(시인, 전북대 국문과 교수)-칼럼·‘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