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의회는 지난 31일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푸르밀 조기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정흠 군의원 외 7명이 공동 발의한 결의안은 "지난 44년 동안 임실군과 동고동락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해 온 푸르밀이 11월 25일 최종 생산을 마친 뒤 11월 30일 모든 영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해결방안과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결의안은 또 "푸르밀에 납품하는 낙농가의 쿼터를 진흥회 소속 쿼터와 동일하게 매입 보상하는 방안을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군의회는 또 "푸르밀 대표의 회사 경영 실패와 법인세 혜택을 받고 부도덕하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사업종료를 선언하고 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정리해고를 통보한 것에 대해 정부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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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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