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과 농지법 위반 등으로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 등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이 21일 취임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이날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전북테크노파크 제7대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테크노파크 이사장인 김관영 전북지사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원장 승인을 받은 이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 원장은 그러나 지난 4일 열린 전북도의회의 인사청문회에서 포항과 전북의 이중 지원 논란과 계획서 베끼기, 부인의 농지법 위반, 과거 음주운전 전력, 재산 검증 자료 미제출 등 여러 의혹들로 곤혹을 치렀다. 그러나 전북도는 "문제가 없다"면서 임명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전북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주현 기자
관련기사
박주현 기자
kyungmin25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