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정헌율 시장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정헌율 익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신청함으로써 익산시장을 둘러싼 민주당 공천 경쟁이 복잡한 구도를 이루게 됐다. 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신청 마지막날인 17일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따라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경선은 강팔문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과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 최정호 전 국토부 차관 외에 정 시장까지 포함해 5파전으로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이날 정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익산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2015년 민주당을 탈당한 뒤 2016년 국민의당으로 재선거에 출마해 익산시장에 당선된 후 2018년 선거에서는 민주평화당(국민의당 당명 변경)으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뒤 민주평화당이 해산되면서 현재까지 무소속으로 활동해 왔다.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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