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푸름의 '1분 논평'(1)]
1분 논평(JTV 유튜브 동영상)
실리콘 밸리에서는 벤처 기업인이 평균 2.8회 창업합니다. 기업가로 성장하기 위해 평균 2회 이상 창업에 도전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면, 한국은 0.8회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창업기업 10곳 중 7곳이 창업 후 채 5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습니다.
실패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 그리고 재기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이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응하여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업가들의 재기를 위해 다양한 정부 시책을 내놓고 있지만 그 내용과 효과는 아직 미미합니다.
청년들이 실패를 단순 낙오가 아닌 성공의 한 과정으로 여기며 재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해야 합니다. 또한, 폐업 절차 중 발생하는 다양한 손실을 줄여 보다 안전하게 폐업할 수 있는 사업 정리 대응 매뉴얼을 개발하고, 창업에 대한 지원만큼 폐업과 재기를 위한 교육과 지원에도 힘을 쏟아야 합니다.
도전하는 삶에 응원받고, 실패에도 위로받으며 진정으로 ‘실패해도 괜찮은’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청년들이 많은 사회가 되기를 꿈꿔 봅니다.
※위 내용은 JTV전주방송의 '1분 논평'에도 방송되었습니다. 창업을 준비하거나 창업 중인 청년들에게 경험 사례와 조언을 전해주기 위해 청년 사업가인 강푸름 시민기자가 방송한 '1분 논평'을 발췌해 유튜브 동영상과 내용을 <전북의소리>에 연재합니다.
/강푸름(AG LAB 대표, 전라북도 농어촌 종합지원센터 전북생생청년육성 위원)
관련기사
강푸름 시민기자
kpureum@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