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소살' 전주한옥마을(9)
8일 토요일 전주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는 무려 260밀리에 달했습니다.
"가급적 비상근무 부탁드려요."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 안성자 주무계장님이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단톡방에 르윈호텔 뒷쪽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과 전체가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옥마을지원과의 비상 전달 방법입니다. 이 사진 한장이 전 직원이 즉각 출동해야함을 나타냈습니다.
사진 한장으로 전 직원이 사무실에 나와 시시각각 카톡으로 전해지는 상황에 따라 배수시설을 정비하곤 했습니다
비오는 중에도 관광객들은 있기에 그들의 안전을 위해 흙탕물이 남기고간 흙까지 정리해야 합니다.


위 사진은 8일 오후 4시 전주천 모습입니다.
기세가 누그러지지 않는 폭우로 인해 점심 식사 후 젖은 옷을 말리며 사무실에서 대기 중 입니다.



모래주머니로 더 내릴 비를 대비합니다. 그렇게 무사히 하루를 보냈지만 오늘(9일)도 일부 직원이 나와 시설 점검 및 호우 대비 중입니다. 한옥마을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서치식 시민기자(전주기접놀이보존회 홍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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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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