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전라북도교육감 후보 토론회편(1)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관련 뉴스 및 선거방송 토론회 등에서 청각장애인의 시청권이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하는 문제가 여전하다.
이에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전북민언련)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지사 토론회와 전북교육감 토론회를 토론자별 수어통역 서비스로 중계해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전북도교육감 방송 토론회, 수어통역사 후보자별로 배치 25일 첫 중계 '호응'

전북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전주시수어통역센터의 협력으로 추진되고 있어 청각 장애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첫 방송으로 지난 24일 전주MBC에서 진행된 전북교육감 토론회가 25일 수어통역사가 배치된 형태로 오전 10시 30분 전북민언련 유튜브 <말하랑게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어 26일 KBS전주총국에서 진행되는 전북도지사 토론회도 27일 오전 10시 30분 같은 방식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북민언련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대안 사례를 만들고자 우선 선관위에서 실시하는 지역 선거방송 토론회 중 전라북도지사와 전라북도교육감을 대상으로 후보자별 수어 통역자를 배치해 후보자의 발언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청각장애인의 미디어 이용 권익을 증진을 위한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1:1 수어 중계 첫 선거방송 토론회 관련 내용과 '다시 보기' 영상 자료이다.
5월 24일 진행된 전주MBC 법정 토론회를 재가공한 유튜브 콘텐츠/동영상
-주최 :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협력 :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전주시수어통역센터, 전주MBC, KBS전주총국
-후원 : 국민권익위원회
-장소 :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스튜디오
-출연 후보 : 김윤태, 서거석, 천호성 전라북도교육감 후보
출연 수어통역사
-사 회 자 : 최순애
-김윤태 후보 : 이윤희
-서거석 후보 : 강세영
-천호성 후보 : 최현숙
☞전라북도교육감 후보자 편 다시보기 (전주MBC 5월 24일 법정토론회편 재가공)
/박경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