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 기자회견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가 4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 후보 선출 일정을 확정했다.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가 4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 후보 선출 일정을 확정했다.(사진=전북도교육청 제공)

회비 대납 문제 등 공정성 논란으로 연기됐던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 선출 일정이 확정됐다. 

전북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위원회(단일후보선출위)는 오는 21일까지 단일 후보를 확정하겠다고 4일 밝혔다. 단일후보선출위는 이날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위한 적합도 및 지지도 여론조사를 2개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진행하는 등 추후 일정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단일후보선출위는 9일부터 14일까지 선출인단(선출위원 회원) 명단을 심의한 뒤 17일부터 20일까지 여론조사 및 경선투표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민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되며, 18일부터 20일까지는 선출위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현재 선출위원은 모두 9만 3,0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후보선출위는 도민여론조사 30%, 선출위원 투표 70%를 반영해 최종 단일 후보를 결정하게 되며, 최종 후보는 21일 확정할 방침이다.

단일후보선출위 하연호 공동상임의장은 "그동안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3일 실시한 대표자 회의에서 새롭게 하나의 팀을 구성해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를 확정하기로 결정했다"며 " 200여개 단체 대표가 의지와 힘을 모아 민주진보교육감을 당선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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