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전북경찰청장에 이형세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55·경찰대 6기·치안감)이 내정됐다.
또 진교훈(54) 전 전북경찰청장은 경찰청 차장으로 승진했다.
정부는 7일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을 경찰청 차장으로 내정하는 등 치안정감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9일 이형세 수사기획조정관을 전북경찰청장으로 내정한 것을 비롯해 치안감 18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익산 출신인 이형세 신임 전북청장은 총경 시절 충남지방경찰청 수사과장과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1팀장, 고양경찰서장, 경찰청 과학수사담당관을 역임했으며, 2018년 경무관 승진 후에는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을 역임해 왔다.
한편 경찰청 차장으로 내정된 진교훈 치안정감은 지난해 8월 제32대 전북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11개월 동안 근무했다.
전주 출신인 진 청장은 완산고등학교와 경찰대(5기)를 졸업한 뒤 지난 1989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지난 2010년 총경으로 승진한 진교훈 신임 청장은 경찰교육원 교무과장, 전북청 정읍서장, 경찰청 기획조정과장 서울 양천경찰서장, 전북경찰청 제1부장(경무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지난해 7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바 있다.
/박경민 기자
관련기사
박경민 기자
kyungmin25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