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소리> 독자참여편집위원회가 '2022년도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3분기(7~9월) 동안의 보도 내용과 포털 뉴스검색 입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30일 <전북의소리> 독자참여편집위원회(위원장 강푸름)는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전북의소리> 회의실에서 6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분기 동안 보도된 기사들에 대한 품평과 함께 최근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과의 뉴스검색제휴 통과에 따른 향후 발전방향 등을 주된 안건으로 논의했다. 

6명 위원 참여, 포털 뉴스검색제휴에 따른 발전 방향 등 논의

30일 전북의소리 독자참여편집위원회(위원장 강푸름)가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6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다.
30일 전북의소리 독자참여편집위원회(위원장 강푸름)가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6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다.

강푸름 위원장(AG LAB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손주화(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이보삼(서진손해사정공사 이사)·최동성(전북대 초빙교수)·최영호(변호사) 위원(가나다 순)들과 <전북의소리>에서는 박주현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먼저 강푸름 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회의에 참석해 주신 모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북의소리>가 포털 뉴스검색에 입점하게 돼 매우 기쁘지만, 앞으로 세심히 챙겨야 할 것들이 더욱 많아졌기 때문에 독자위원들도 더 관심을 갖고 참여하자”고 말했다. 

이어 손주화 위원은 “포털 제휴를 한 언론사들 중에도 광고성 기사들을 게재해 수난을 겪거나 따가운 눈총을 받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지역에서 더욱 정도의 길을 나가는 언론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더욱 심층적이고 정확한 보도해 줄 것" 당부 

박주현 전북의소리 대표는 포털 뉴스검색제휴 평가 과정 및 문제점 등을 설명한 뒤 ”포털을 의식하지 않고 더욱 당당하게 정도의 길을 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현 전북의소리 대표는 포털 뉴스검색제휴 평가 과정 및 문제점 등을 설명한 뒤 ”포털을 의식하지 않고 더욱 당당하게 정도의 길을 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삼 위원은 “그동안 포털 입점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해주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전북의소리>를 보기 때문에 더욱 심층적이고 정확한 보도를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동성 위원은 “지난 지방선거 기간에 보여준 <전북의소리> 보도는 단연 돋보였으며, 단 기간 내의 포털 뉴스제휴 입점은 그런 면에서 다른 전북지역 언론사들과의 차별성을 드러낸 결과”라며 “다만 큐레이션 저널리즘을 지향하는 <전북의소리>가 포털 입점을 계기로 2차 의제설정 과정에서 사실 검증 등이 더욱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최영호 위원은 ”다양한 뉴스 발굴과 더 많은 독자들과의 뉴스 공유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사명감을 갖고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박주현 대표는 포털 뉴스검색제휴 평가 과정 및 문제점 등을 재차 설명한 뒤 ”포털을 의식하지 않고 더욱 당당하게 정도의 길을 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의소리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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