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전북지방환경청장에 김은경(50) 전 환경부 감사담당관이 26일 취임했다. 김 신임 청장은 이날 전북환경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1993년 행정고시 제43회에 합격,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환경부 화학안전산업계지원단 총괄팀장, 환경부 뉴미디어홍보팀장, 주오이시디대표부 참사관, 환경부 국토환경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청장은 취임식에서 “전북지역의 최대 관심사인 새만금의 친환경적 개발을 위해 새만금 유역의 환경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며 “미세먼지 저감과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와 홍수·재해예방 등에도 만전을 기함으로서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