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가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에 위치한 조이앤시네마와 전주시네마타운, 중부비전센터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은 전주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를 비빈다(Blending Cinema)’를 주제로  개막식은 29일 조이앤시네마 2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개막식 사회는 배우 주종혁, 윤금선아 씨가 맡게 된다.

주종혁 배우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권모술수 권민우 역을 맡아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윤금선아 배우는 SBS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화제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개막작으로 총 3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것을 비롯해 국제부문 16편, 국내부문 18편, 전북부문 13편 경쟁작과 감독전 5편 등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영화제 기간 중에는 각 경쟁 부문에 진출한 감독들을 초청해 만나볼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 행사(GV)가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전주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국내외 주목할 영화감독을 초청해 감독의 영화 세계를 재조명하는 ‘감독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프랑스 출신의 Sebastien Simon(심세부) 영화감독을 초청해 그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상영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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