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섬진강영화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었다.(사진=순창군 제공)
순창군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섬진강영화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었다.(사진=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제1회 '섬진강영화제'를 다음 달 개최한다. 순창군은 21일 군청 영상 회의실에서 섬진강영화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할 섬진강영화제 초대 조직위원장으로 전 언론인 출신이자 영화감독, 시인으로 활동해 온 백학기 감독을 선출했다. 

백 위원장은 "섬진강 순창 장군목 일대는 한국의 영화감독들이 자주 찾는 영화 촬영 로케이션의 명소"라며 "섬진강영화제를 통해 순창만의 영화문화 콘텐츠를 육성해 군민의 문화수요 욕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영화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순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섬진강영화제는 개·폐막식 및 군민위드시네마, 시네마토크, 가족힐링시네마, Shot시네마순창 등 영화상영과 청춘극장, 영화 OST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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