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제공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제공

동학농민혁명 128주년을 맞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이 4일 ‘동학농민혁명, 미래의 중심이 되다’라는 주제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한다. 

정읍시 덕천면에 소재한 기념재단 교육관에서 열리게 될 이번 포럼은 5월 11일 개최되는 ‘제128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과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개원을 널리 알리고 기념사업의 확장과 연대를 위해 유관 기관과 동학농민혁명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준비됐다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이만열 명예교수(숙명여대)의 ‘동학농민혁명 명예회복과 한국사의 미래가치’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양식 교수(청주대)의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개원의 의미와 미래 비전’, 장윤식 총무팀장(제주4.3평화재단)의 ‘평화와 통일 지향, 제주4.3평화공원’, 박채웅 교육문화부장(5.18기념재단)의 ‘5월, 역사와 사람을 잇는 다리’ 등이 발표된다. 

또한 김용달 전 소장(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의 ‘동학농민운동사연구소(가칭)의 설립 제안’, 이상호 센터장(한국국학진흥원 기록유산센터장)의 ‘세계기록유산, 활용과 연대를 위한 유산’ 발표와 함께 주제별 토론이 진행된다. 

발표와 토론 이후 참석자 전원이 ‘시대정신으로 동학농민혁명이 지향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특히 이 행사는 유튜브(채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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