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동부 우크라이나 군대 포위 섬멸하는데 초점

우크라이나의 완강한 저항으로 인해 빠른 승리를 향한 열망이 식어지면서, 러시아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키이우가 영토의 일부를 포기하도록 강요하기 위해 동부에 있는 우크라이나 군을 분쇄하는 데 점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의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동부에 집중되어 있으며, 동부는 모스크바가 지원하는 분리주의자들과 8년 가까이 교전을 벌이고 있다. 만약 러시아가 돈바스라고 불리는 우크라이나 산업의 중심지에서 우크라이나군을 포위하고 섬멸하는 데 성공한다면, 러시아는 키이우에게 우크라이나군 해방의 조건을 제시하고, 어쩌면 나라를 두 동강내려고 할 수도 있다. 

Russia shifts focus to try to grind Ukraine’s army in east

With its aspirations for a quick victory dashed by a stiff Ukrainian resistance, Russia has increasingly focused on grinding down Ukraine’s military in the east in the hope of forcing Kyiv into surrendering part of the country’s territory to possibly end the war.

The bulk of the Ukrainian army is concentrated in eastern Ukraine, where it has been locked up in fighting with Moscow-backed separatists in a nearly eight-year conflict. If Russia succeeds in encircling and destroying the Ukrainian forces in the country’s industrial heartland called Donbas, it could try to dictate its terms to Kyiv and, possibly, attempt to split the country in two. 

/박경민 기자(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