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 전북지부

한국 중대형상용차(버스, 트럭)산업 정책 질의서 받고도 답이 없는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대선후보

전국금속노조 전북지부 제공
전국금속노조 전북지부 제공

중대형 상용차 산업은 국민의 주요 대중 교통 수단인 버스와 물류, 건설을 책임지는 트럭과 건설기계를 생산하는 산업으로 국민의 삶과 매우 직결되어 있습니다. 최근 요소수 사태만 보더라도 물류의 차질이 국가와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지대합니다.

상용차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금속 전북대책위는 기후 위기와 산업 전환기에 맞물려 급변하는 산업 정책 속에서 중대형 상용차 산업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정책 마련을 촉구해 왔습니다. 2021년 12월 9일 주요 정당의 대통령 후보에게 상용차 산업 정책을 묻는 정책 질의서를 발송했습니다. 하지만 정책질의서에 응답한 후보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진보당 김재연 후보뿐이었습니다.

상용차대책위는 12월 30일 재차 정책질의서에 대한 응답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는 여전히 묵묵부답입니다. 주요 대통령 후보들이 말로는 정책과 민생을 말하지만 국가의 중요 산업인 중대형 상용차 산업에 대한 정책 질의는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에 상용차산업 위기대응과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위한 금속전북대책위는 다시 한번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후보에게 중대형 상용차 산업에 대한 정책 질의서에 성실하게 답변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2022년 1월 10일

상용차산업위기대응과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위한 전북대책위(전국금속노조 전북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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