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김용진 이사장)은 7일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함께 전주시 소재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쌀·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취약계층 동절기 지원 및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2015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3개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분야 부서장들이 전주시 완산구 평화사회복지관에서 전라북도 내 저소득 가정 730세대에 5kg씩 지원될 총 2,4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오후에는 3개 공공기관 직원 30여 명이 전주시 덕진구 칠정마을을 방문, 600만 원 상당의 연탄 7,500장을 기부하는 등 주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원했다.

또한 10일에는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햅쌀 20kg 30포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단은 2021년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여 나눔문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