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제2대 강병재 사장이 4일 취임했다. 강 사장은 취임식에서 “원팀 정신으로 새만금개발사업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신임 강 사장은 새만금개발공사 상임이사 출신으로 2018년부터 개발사업본부장을 맡다가 전 강팔문 사장의 퇴임으로 제2대 사장에 공모해 선임됐다.

새만금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9월 제2대 사장 선임을 위한 면접을 거쳐 강병재 현 사장을 포함한 3명을 국토부에 신임 사장 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신임 강 사장은 전남대를 졸업하고, 충북대에서 도시환경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7년 K-water(前 한국수자원공사)에 입사한 이후 건설관리단장, 연구기획처장, 전북지역본부장, 금·영·섬 권역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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