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배 부시장
박형배 부시장

박형배 전 행정안전부 청사시설기획관이 17일 제50대 전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박 부시장은 코로나19 비상상황을 고려해 이날 공식적인 취임식 없이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등 주요 시설들을 찾아 방역 일선에서 분투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박 부시장은 “사람, 생태, 문화의 가치를 존중하는 전주의 정체성은 전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도시의 원동력”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전주의 지속적인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박 부시장은 기술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장,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시설기획관 등을 거쳤다. 한편 최명규 전 전주시 부시장은 이날자로 행안부로 자리를 옮겼다.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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