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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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유소년 야구 선수들이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9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대회’에 참가한 전주시 유소년 야구단이 유소년 백호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유소년 백호리그에는 18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전주시 유소년 야구단은 결승전에서 동해시 유소년 야구단을 상대로 8-1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감독상은 박동주 감독이 받았으며, 최우수 선수로 이건준 선수가, 우수 선수로 장민우 선수가 뽑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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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주 감독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수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로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고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주시 유소년들의 야구 꿈나무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전주시 유소년 야구단은 팔복공원 내 다목적구장에서 연습하면서 유소년 우수 선수 육성과 어린이스포츠클럽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왔으며, 다문화·장애인 등 스포츠 소외계층을 위한 야구교실과 초등학교 야구 진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왔다.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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