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CBS 제25대 김선경 대표(전북CBS제공)
전북CBS 제25대 김선경 대표(전북CBS제공)

전북CBS 제25대 대표에 전북 출신인 김선경 씨가 취임했다.

전북CBS에 따르면 새 대표 취임 감사예배가 8일 오전 11시 전북CBS 하림홀에서 전북지역 교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예배는 전북CBS 운영이사장인 전주 인후동 성결교회 류승동 목사의 인도로 시작돼 신태인 침례교회 조대식 목사가 대표 기도를, 군산 늘사랑교회 고영완 목사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어 전주 태평성결교회 김재곤 목사는 '충성하는 자세'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김 신임 대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김선경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전북CBS는 교회와 지역 사회에 위로와 나눔, 통로 역할을 감당하겠다"며 "한국교회 전북교회의 손과 발이 되어 전투태세를 갖추고 이단 신천지와의 다음 싸움에 대비하고 있으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아내는 데도 앞장서는 등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출신인 김선경 대표는 전주 영생고와 연세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국제정치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1년 CBS에 입사한 뒤 보도국 정치부장과 베이징 특파원, 편집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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