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소리' 창간 1주년을 맞아

안녕하십니까. <전북의소리>가 5월 6일로 창간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역이 있는 뉴스’, ‘지역과 함께 하는 뉴스’, ‘소통과 공론의 중심 채널’을 기치로 출발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전북의소리>를 그동안 사랑해 주신 모든 독자 제위께 삼가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년 동안 <전북의소리>는 조용하던 지역에 나비처럼 소리 없이 등장해 요란한 함성을 외치며, 메아리를 불러 모았던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일간지들이 분포해 있는 지역이지만 그동안 너무 조용했던 지역이었기에 언론의 비판과 감시에 갈증을 느끼며 알 권리에 가려움을 느껴왔던 많은 도민들께서 성역 없는 비판과 감시를 주저하지 않은 <전북의소리>에 적극적인 참여(제보)와 격려로 화답해 주셨습니다.
전화로 그리고 메일과 댓글 등으로 응원을 보내주시고 특히 “많은 지역언론들이 그동안 소리 내지 못했던 비판의 소리를 내어주어 고맙다”는 격려와 박수는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전국 각 지역의 인터넷신문 회원사들이 20여 년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유대를 강화하고 있는 (사)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회는 <전북의소리>를 전북지역에서 유일의 회원사로 인정해 일천한 경륜임에도 오랜 회원사들과 나란히 어깨를 함께하며 정보 공유와 연대를 이루어 왔습니다.
또한 뉴스 서비스 종합 포털사인 <뉴스랭키>, <줌(ZUM)> 등과 뉴스검색 제휴를 하여 <전북의소리>가 생산한 콘텐츠를 더 많은 지역의 시민들과도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제 1년 된 <전북의소리>지만 명실상부한 튼실한 지역의 실핏줄과도 같은 대안언론으로 정착해 나가기 위해 외연을 확장하고 내실을 다져온 지난 1년이었습니다.
<전북의소리>는 앞으로도 정의, 소통, 나눔, 진실, 화합을 실천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의 ‘공론의 장’으로 상식과 진실이 통용되는 정의로운 사회, 사람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함께 이루며 나누고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사람이 사람답게 성장하고 교육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의 여론형성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전북의 소리>는 앞으로도 지역의 진정한 성찰과 숙의의 장이 되기 위해 ‘성역 없는 비판ㆍ감시, 책임 있는 대안 제시’, ‘지역중심 네트워크와 의제 형성’, ‘수요자 중심 큐레이션 저널리즘’, ‘진실·정의, 집단지성의 힘을 존중하는 풀뿌리 언론’으로 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전북의소리>는 지역의 눈으로, 진실과 정의의 시각으로 감시와 비판을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역사적 전환을 창조적으로 모색하면서 열린 세상, 희망찬 세상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북의소리> 임직원 드림.
/박주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