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현 수필가, ‘다온폰트’ 함께 제작

완주군에서 활동 중인 황석현 수필가가 폰트개발사 ‘다온폰트’와 함께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문화의 부흥을 위한 바램을 담은 폰트를 제작, 배포한다.
황석현 수필가의 글씨를 토대로 제작된 ‘완주주민체’는 지역 문화예술인으로서 주민문화 활성화와 지역문화 부흥을 위한 작가의 바램이 담겼다.
황 작가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완주에는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활동이 활성화 되어있고 이것이 하나의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며 “완주의 서체도 주민이 완성해간다는 의미에서 완주주민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황 작가는 또 “전국 어디서든 주민이 주체가 되는 모든 장소에 폰트가 사용되어 지역문화 부흥에 완주주민체가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우리 이웃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풀뿌리 문화가 활성화 되고 언젠가 다른 이웃들이 만든 제2, 제3의 주민체도 생겨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 작가는 "다온폰트(다온커뮤니케이션) 황석현 대표와 황석현 수필가는 동명이인"이라고도 밝혀 ‘두 황석현의 기분 좋은 만남’ 이 앞으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얼마나 기여를 하게 될지 주목된다.
황 작가는 "완주주민체 서체는 다온폰트 글씨전폰트 코너에서 지역문화를 사랑하는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임베딩과 재배포를 제외한 상업적 사용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경민 기자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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