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남 전북대 신방과 교수
권혁남 전북대 신방과 교수

전북연구원 이사회(이사장 장명수)는 제8대 전북연구원장에 권혁남 전북대 교수(65)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북연구원은 원장 채용공고 및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원장 후보자 2명 중 23일 이사회에서 권 교수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권혁남 내정자는 전북 정읍 출신으로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9년부터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제34대 한국언론학회 회장, 제5대 한국언론정보학회 회장, 한국언론학회 정치커뮤니케이션연구회 회장,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장, 호남언론학회 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장명수 전북연구원 이사장은 차기 원장 선정과 관련해 “권혁남 교수는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 및 강인한 업무 추진력이 높이 평가돼 전북연구원을 잘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해 선정하게 됐다”면서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전북 발전을 견인하는 싱크 탱크로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전북 대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내정자는 3월 초 전라북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임기는 3년이다.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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