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국적의 공격수 전북 현대의 안드레아 콤파뇨 선수가 K리그1 2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전북 현대는 스트라이커 콤파뇨(29·이탈리아)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콤파뇨는 지난달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K리그1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전반 36분 상대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8분에도 추가골을 넣어 시즌 8호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북 현대는 17경기 무패 행진(12승 5무), 승점 45로 선두를 달리며 2위 대전하나(9승 8무 4패·승점 35)와 격차를 크게 벌렸다.
한편 K리그1 21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FC서울이 선정됐다. 서울은 지난달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K리그1 21라운드 홈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또 K리그2 18라운드 MVP는 부천FC 박창준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팀 역시 부천이 선정됐다. 부천은 지난달 2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으며,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29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전남 드래곤즈전이 선정됐다. 당시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박경민 기자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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