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신록 배우와 서현우 배우.(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왼쪽부터 김신록 배우와 서현우 배우.(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4월 30일 개막을 앞둔 전주국제영화제 당일 개막식 사회자로 김신록 배우와 서현우 배우가 선정됐다. 

17일 전주국제영화제에 따르면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사회자로 선정된 김신록 배우와 서현우 배우는 영화제를 방문하는 영화인, 관객을 맞이하며 올해 전주씨네투어 파트너인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도 영화제 기간 중 ‘전주씨네투어×마중’ 프로그램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신록 배우는 2022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접몽>에, 서현우 배우는 2021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혼자 사는 사람들>에 출연해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김신록 배우는 장르를 불문하고 작품과 인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치밀하고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이다. 드라마 「괴물」(2021), 「유괴의 날」(2023), 「언더커버 하이스쿨」(2025), 영화 <접몽>(2022), <설계자>(2024) 등에서 미세한 감정의 결을 살려 서사와 인물을 살아있게 만드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재벌집 막내아들」(2022),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1」(2021), 「지옥 시즌2」(2024), 넷플릭스 영화 <전란>(2024)에서도 뛰어난 연기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함께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는 서현우 배우 역시 작품에 깊이 스며들어 살아있는 인물을 연기하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이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2020), <헤어질 결심>(2022) 등 출연 작품마다 섬세한 내면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다. 특히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 웨이브 「박하경 여행기」(2023), 「열혈사제2」(2024), 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2024), 「삼식이 삼촌」(2024) 등 TV와 OTT에서도 밀도 높은 인물을 구축‧완성하는 것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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