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CBS는 신임 대표에 이균형(58) 보도국장이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4월 1일자로 취임하게 될 이 신임 대표는 장수 출생으로 전주해성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언론학 석사, 전북대 신문방송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언론계에 입문한 이 대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제44대 전북기자협회장을 지냈으며, 한국기자협회 '한국기자상'(2회),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4회), 한국방송협회 '한국방송대상'(7회), 한국 방송기자클럽(BJC) '올해의 방송기자상'(2회), 대한언론인회 '대한언론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2020년부터 전북CBS 보도국장직을 수행해온 그는 전북지역 방송사들 중 유일하게 2023년 9월 제50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지역방송진흥부문 개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임 이 대표는 "참을 말하지 않으면 돌들이 소리지를 것이다'라는 전북CBS 표지석 비문에 새겨진 성경 말씀을 마음에 새기겠다. 전북CBS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의 민주화 과정 속에서 CBS에 심겨진 '곧은 소리, 민족의 양심'이라는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전북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징검다리 하나를 놓는 심정으로 애정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 김용완 전북CBS 대표는 4월 1일자로 선임기자를 맡게 된다.
/박주현 기자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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