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는 6일 이탈리아 출신으로 국가대표 발탁 경력을 갖춘 최전방 공격수 안드레아 콤파뇨(Andrea Compagn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전북 현대는 6일 이탈리아 출신으로 국가대표 발탁 경력을 갖춘 최전방 공격수 안드레아 콤파뇨(Andrea Compagn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안드레아 꼼파뇨를 영입했다. 전북 현대는 6일 이탈리아 출신으로 국가대표 발탁 경력을 갖춘 최전방 공격수 안드레아 콤파뇨(Andrea Compagno/28/세/FW/195cm/80kg)를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북 현대는 지난 시즌 팀의 약점으로 꼽힌 최전방에서 득점력을 강화하고 팀의 피니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로 콤파뇨를 선택했다. 전북 현대에 따르면 콤파뇨는 195cm 장신 공격수로 헤딩 능력이 출중하고 오른발과 왼발 모두를 활용해 득점할 수 있는 선수로 다양한 옵션의 득점 능력 가졌다.

이탈리아 국적으로 2016년 세리에 D ‘피네롤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며 서서히 공격수로서 면모를 갖춘 콤파뇨는 2018년 산 마리노 ‘트레 피오리’로 팀을 옮겨 본격적으로 공격 본능을 선보였다. 또한 ‘18~19시즌 24경기에 출전해 22골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해내며 그해 산 마리노 챔피언십(campionato) 득점왕에 올랐던 그는 이듬해인 ’19~20시즌에도 17경기 15득점 9도움을 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며 유로파리그 예선에도 출전해 2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루마니아로 자리를 옮긴 콤파뇨는 ‘FC U Craiova(크라이오바, ’20~21)’를 거쳐 ‘FCSB(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22~24)’에서도 맹활약을 펼쳤으며 이 기간 동안 116경기에 나서 46골 5도움을 기록해 득점 능력을 또 한 번 과시했다는 평가다.

한편 새로 영입된 콤파뇨는 "새 무대에 도전할 수 있어 설레고 기대가 크다"며 "K리그 최고의 팀에 온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개막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하루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 팀 동료들과 함께 최고의 퍼포먼스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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