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일고(옛 군산상고) 동문 야구단이 '2024 노브랜드 고교동창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 대회 3연패 달성에 성공했다.(사진=군산상일고 동문 야구단 제공)
군산상일고(옛 군산상고) 동문 야구단이 '2024 노브랜드 고교동창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 대회 3연패 달성에 성공했다.(사진=군산상일고 동문 야구단 제공)

군산상일고(옛 군산상고) 동문 야구단이 ‘2024 노브랜드 고교동창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 대회 3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군산상일고는 지난 26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노브랜드 고교동창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대구상원고를 8대 1로 이기며 대회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상일고는 앞선 경기에서 인천고와의 8강전에서 10대 0 4회 콜드승을 거뒀으며, 대구경북고와의 4강전에서는 2대 2 동점을 기록한 후 추첨 끝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군산상일고는 2022년도 초대 챔피언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까지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고교 동문 야구단의 최강자임을 확인해 주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결승전 선발투수인 문용두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문 선수는 우수 투수상까지 거머쥐면서 2관왕에 올랐다. 군산상일고는 우승 상금 3000만 원을 받게 됐고, 1회 대회부터 3회 대회까지 총 9000만 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전달하게 됐다.

이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이마트가 후원하고 있으며 생활체육 야구 저변 확대와 모교 졸업생 간의 친목도모, 야구부 지원 등을 목표로 2022년 창설됐다.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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