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18일 전주고 야구부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사진=전주시 제공)
우범기 전주시장이 18일 전주고 야구부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사진=전주시 제공)

1977년 창단 이후 47년만에 처음으로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주고등학교 야구부가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해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전주고는 31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마산 용마고와의 8강전에서 8-4로 역전승해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주고와 함께 충암고도 야탑고에 9-1로 완승해 4강에 진출했다.

전주고와 충암고는 1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긴 팀은 같은 날 오전 10시 열리는 안산공업고-광주제일고전 승자와 3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전주고 야구부는 창단 이후 최근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 우승 등으로 상승세 분위기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박경민 기자 

저작권자 © 전북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