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청주비즈니스센터 등 청주시 일원에서 '2024 충북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청주비즈니스센터 등 청주시 일원에서 '2024 충북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청주비즈니스센터 등 청주시 일원에서 '2024 충북 워크숍'을 개최했다. 28일 첫날 오후 4시부터 청주시 소재 청주산업단지 관리사무소 4층 회의실에서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 인터넷신문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이성준 교수는 ‘디지털 시대 미디어 환경 변화와 지역 언론 기업의 대응 방안’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AI 기술 등 환경 변화에 따라 전반적인 전환보다는 보조적 도구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현재 주요 플랫폼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고객과 접점 확보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자체적으로는 과감한 조직문화 개선과 자율성을 부여한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하는 변화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지역 내 능력 있는 외부자원 발굴을 통해 새로운 포맷의 콘텐츠을 만들려는 시도가 함께 이뤄져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단법인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회원사 대표들이 29일 충북 워크숍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사)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 회원사 대표들이 29일 충북 워크숍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이어 “AI와 챗GPT 등 미디어 환경은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한 이 교수는 “웹3.0 시대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CPS 등이 4차 혁명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2000년대 초기 인터넷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 2010년 스마트 폰이 나오면서 모바일 기반으로 변화했다가 4차 혁명시대에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로운 플랫폼과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지역 인터넷 언론들도 변화하는 환경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 교수는 “각 인터넷 신문사별로 상황이 다른 점을 감안, 개별 미디어 언론인 가진 상황과 내부 역량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며 “단순 기술만을 쫒지 말고 각 회사별로 핵심역량의 재정의하고 여기에 초점을 맞춰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회의회는 29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예술 작품과 딥페이크 과정에서 발생된 오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예술가들의 단상을 살펴보고, 미래 공생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회의회는 29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예술 작품과 딥페이크 과정에서 발생된 오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예술가들의 단상을 살펴보고, 미래 공생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다음 날인 29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인공지능'을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 '예측 (불)가능한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방문해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예술 작품과 딥페이크 과정에서 발생된 오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예술가들의 단상을 살펴보고, 미래 공생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사)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가나다순)에는 경북인뉴스(경북), 디트뉴스24(대전·충남), 성남일보(경기), 세종의소리(세종), 수원일보(경기), 시민의소리(광주·전남), 울산시민신문(울산), 인천뉴스(인천), 전북의소리(전북), 제주의소리(제주), 충북인뉴스(충북), 평화뉴스(대구·경북), 한국뉴스(인천)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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