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소리축제)가 25일 오후 1시, 유료 공연 사전 예약을 위한 1차 온라인 티켓오픈 및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차 티켓 오픈 공연은 총 12개 프로그램으로,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올해의 국창, 최고의 명창, 라이징 스타까지 소리축제의 브랜딩 공연인 ‘판소리 다섯바탕(8월 14일~18일 오후 2시 명인홀)’의 티켓을 연다.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판소리 공연에는 올해의 국창 김영자의 ‘심청가’, 시대의 명창 왕기석의 ‘수궁가’, 채수정의 ‘흥보가’, 이자람의 ‘적벽가’, 라이징 스타 박가빈의 ‘춘향가’ 공연을 선보인다. 

또 16년 만에 다시 전주를 찾는 세종솔로이스츠(8월 18일 오후 3시 연지홀)도 놓쳐서는 안되는 공연이다. 1994년 창단 이후 30년간 쌓아온 역량을 집결한 고품격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랭크 황, 데이비드 챈, 다니엘 조와의 협연을 통해 바이올린의 화려함, 바이올린과 현악기 간 균형미의 극치를 만끽할 수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이밖에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축제기간 오후 7시부터 야외공연장에서 여름밤을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소리축제가 야심차게 기획한 ‘소리썸머나잇’(8월 14일~17일)은 1일권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리는 음악극‘적로-이슬의 노래’, ‘창작오페라 녹두’, 세종솔로이스츠 이 3개 공연은 1차 티켓 오픈 기념으로 오픈일부터 7월 1일까지 JB카드(전북은행)로 결제 시 50% 할인해주는 조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차 티켓 오픈은 7월 1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모든 유료공연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1544-1555)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 및 할인 정보는 소리축제 공식 홈페이지(www.sorifestiv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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