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호관찰소는 1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중·고등학교 교사 8명을 특별보호관찰위원으로 위촉했다.(사진=군산보호관찰소 제공) 
군산보호관찰소는 1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중·고등학교 교사 8명을 특별보호관찰위원으로 위촉했다.(사진=군산보호관찰소 제공) 

군산보호관찰소(소장 조영술)는 1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중·고등학교 교사 8명을 특별보호관찰위원으로 위촉하고 보호관찰제도 설명 및 보호관찰 학생 상담 경과통보서 작성 방법 등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별보호관찰위원들은 내년 2월까지 비행으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학생과 가 1:1 멘토링 정책을 통해 학생의 건전한 성장을 유도하며 이들의 재범방지와 안정적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조영술 소장은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신분인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해 특별보호관찰위원으로 위촉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밀착 지도를 통해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학교 폭력 등을 예방하는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보호관찰 학생 – 교사 1:1 멘토링 제도'는 2007년 법무부와 교육부 간 업무 협약 체결로 시작되어 2017년부터는 전국 각 보호관찰소와 교육청으로 확대되어 시행 중이다.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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