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기접놀이보존회 손모내기 체험 행사

 (사)전주기접놀이보존회가 전주시 삼천동 체험농장에서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열었다.(사진=전주기접놀이보존회 제공)
 (사)전주기접놀이보존회가 전주시 삼천동 체험농장에서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열었다.(사진=전주기접놀이보존회 제공)

도시민이 일상에서 즐기는 민속을 추구하는 (사)전주기접놀이보존회가 전주시 삼천동 체험농장에서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서혜윤(7, 롯데어린이집) 양 등 12명의 롯데어린이집 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들이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펼치고 있다.(사진=전주기접놀이보존회 제공)
어린이들이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펼치고 있다.(사진=전주기접놀이보존회 제공)

어린이들을 직접 인솔하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소효진 롯데어린이집 원장은 “오늘 심은 모를 직접 추수하는 가을의 벼 베기에도 꼭 참석해 우리 어린이들이 벼농사의 전 과정을 체험으로 이해하도록 돕겠다”며 "귀한 체험 여건을 만들어준 기접놀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영배 전주기접놀이 대표는 “농사일이 낯선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체험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쾌적한 체험 농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전주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기고 전승할 수 있는 전주기접놀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치식 시민기자(전주기접놀이보존회 홍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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