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북의소리> 독자참여편집위원회 위원장 역할을 마치며 그동안 과분하게도 위원장을 맡아 그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한 점, 너무 죄송하고 송구스럽습니다. 모든 독자님들과 편집위원님들께 직접 인사드려야 도리이지만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회사의 고객들 뿐만 아니라 팀원 모두 수도권에 있다 보니 불가항력으로 인해 결국 제 삶의 터와 일터를 모두 옮겨가게 됨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청년 사업가로서 명확한 목표가 생기니 덜어내며 포기해야 하는 일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너무 아쉽게도 <전북의소리> 독자참여편집위원회 활동을 중단하게 되니 너무 아쉽습니다. 크게 한 일도 없으면서 안녕을 고하는 순간 더욱 아쉽고 서운했습니다.
먹고 사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함께 하는 시간도 많이 내지 못했는데 그런 저를 품어주신 <전북의소리> 독자참여편집위원회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구성원으로서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멀리서나마 늘 응원하겠습니다.
아울러 독자님들도 <전북의소리>에 더 많은 관심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전북의소리>가 전라북도의 지역 의제와 정치 등에 대해 가장 심층적이고 비판적인 기사를 보도하는 참언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회사 잘 키워서 좋은 소식으로 다시 독자님들과 위원님들을 찾아뵙겠습니다. 한때 <전북의소리> 독자참여편집위원회 가족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탄탄하고 훌륭한 기업가가 되어보겠습니다. <전북의소리>도 나날이 번창하시기를 멀리서나마 열렬히 응원하겠습니다. 모든 분들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023년 11월 7일.
강푸름 <전북의소리> 전 독자참여편집위원회 위원장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