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50회를 맞는 '고창모양성제'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고창군은 50회를 맞는 올해는 화려한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미래와 현재 전통을 넘나드는 여러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일회용품과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없는 3무 축제를 목표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고창군은 축제기간 오후 7시 모양성벽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고창의 비경과 모양성 특성 축성과정, 동학농민운동에서 만세운동을 보여주며, 모양성 내 대나무숲에서는 공존과 상생의 숲을 주제로 제너레이티브(Generative) 아트쇼가 진행되며 20일과 21일 밤에는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모양성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답성놀이는 올해 관람객도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다양한 성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고 말했다.
/박경민 기자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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