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 총동창회가 13일 오후 6시 전북대 건지광장 문회루에서 제40대 최병선 회장 취임식과 제40대 집행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정영택 전 총동창회장, 국주영은 전북도의회의장, 정헌율 익산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동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대 영어영문학과 김경소 학생을 비롯한 14명의 학생들에게 총동창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또 제40대 총동창회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당선작 시상에는 장태영 동문(사학과 84학번)이 제안한 ‘내일을 이끄는 전북대, 함께하는 총동창회’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2년 간 제39대 전북대 총동창회를 이끌며 ‘천원의 아침밥’의 효시를 만드는 등 전북대 발전에 노력을 해 온 정영택 전 총동창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최병선 총동창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장학재단을 더욱 튼실하게 해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확대하고, 올해 68주년을 맞은 총동창회의 백서를 만드는 한편, CMS 계좌를 풍성하게 만들 계획" 등의 비전을 밝혔다.
/박주현 기자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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