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1시 50분께 군산시 임피면의 한 도로에서 돼지 70여마리를 싣고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 나 25분여 만에 진화됐다.(영상=전북소방본부 제공)
 28일 오전 11시 50분께 군산시 임피면의 한 도로에서 돼지 70여마리를 싣고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 나 25분여 만에 진화됐다.(영상=전북소방본부 제공)

군산지역의 한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해 실려가던 돼지 70여마리가 차에서 뛰어 내려 도로를 점거하는 소동이 대낮에 발생했다. 

28일 오전 11시 50분께 군산시 임피면 국도에서 돼지 70여마리를 싣고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 나 2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트럭 뒤칸에 있던 돼지들이 차량 밖으로 나오면서 익산~군산 서수간 국도가 한때 통제됐다.

군산시 임피면의 국도에서 돼지 70여마리를 싣고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 나 돼지들이 차에서 뛰어 내려 도로를 점거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군산시 임피면의 국도에서 돼지 70여마리를 싣고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 나 돼지들이 차에서 뛰어 내려 도로를 점거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이날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돼지들이 도로 위로 나오면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일대 도로를 통제하고 포획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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