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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
전북도청 전경

전라북도 산하기관인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경진원) 신임 원장 후보자가 2명으로 압축됐다. 

19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현 원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경진원 신임 원장 후보자에 김상훈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정책보좌관(별정직 3급)과 윤여봉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리야드 무역관장이 최종 압축됐다. 

김 전 보좌관은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출신으로 대선 선대위 조직상황팀장을 맡으며 전북지역 실무를 총괄한 경력이 있다. 윤 전 무역관장은 삼성물산과 삼성전자에 근무하면서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법인장을 지닌 경력이 있다.

전북도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한 뒤 8월 중 전북도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예정이다. 새 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한편 현 이현웅 원장은 공고 이후 원서접수에 지원했지만 면접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배경에 의구심이 일고 있다.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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