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 남대천 별빛다리가 3일 개통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4일 무주군에 따르면 남대천 별빛다리는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이 된 것으로, ‘1천만 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하는 무주군의 또 하나의 명물 탄생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남대천 별빛다리와 마주보는 남대천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 약 5백여 명이 참석해 개통식과 야간 경관조명 및 미디어파사드 점등식, 다리 걷기 등을 함께 즐겼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의 이미지에 걸 맞는 야간 경관을 만들어 또 하나의 명물이자 볼거리, 또 하나의 관광자원이 탄생했다"며 “남대천 별빛다리로 인해 무주의 밤이 더 아름다워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장(L) 133m, 보행폭(B) 2m, 주탑 높이 30m규모의 남대천 별빛다리는 지난해 5월 착공해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 최대 이용 가능 인원은 성인 75kg 기준, 약 1천명이다.

한편, 남대천 별빛다리(경관보도교)사업이 포함된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사업은 민선 7~8기 공약사업이자 동부권발전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94억여원이 투입돼 반디테마 빛거리, 남대천 주변 경관디자인 및 콘텐츠, 빛 체험존, 포토존), 휴게쉼터 및 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박경민 기자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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