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8일(일)

오늘 전북지역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30~100mm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 전북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16~21℃, 낮 최고 기온은 21~24℃로 어제보다 낮 기온이 3~4℃가량 낮은 수준을 보이겠다.
해 뜨는 시간은 오전 5시 18분, 해 지는 시간은 오후 7시 40분이며, 군산 앞 바다의 만조 시간은 오전 10시 15분(518cm)과 밤 10시 59분(479cm), 간조 시간은 새벽 3시 47분(254cm)과 오후 5시 1분(245cm)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며, 서해 남부와 북부 앞 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일겠다.

한편, 북상 중인 초강력 규모의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는 28일 새벽 3시경 중심 기압 935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49m(시속176㎞), 강풍 반경 390km의 매우 강한 세력으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7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25km 속도로 서진 중이다.
태풍 마와르는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을 따라 북상하다 31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5m(시속 155㎞), 강풍 반경 370km의 강한 세력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540km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시속 5km 속도로 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6월 2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70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5m(시속 126㎞), 강풍 반경 350km의 강한 세력으로 조금 약화된 채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태풍 마와르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해상을 거쳐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북상 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예상 경로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따라서 기상청은 "태풍 상황에 따라 연휴 뒤 날씨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박경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