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전북연구원장 후보자(사진=전북대 제공)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후보자(사진=전북대 제공)

공석 중인 전북연구원장 최종 후보자에 이남호(64) 전 전북대학교 총장이 지명됐다. 전북연구원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원장 후보자로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북연구원 후보자추천위원회는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2명의 지원자를 이사회에 올렸다. 전북연구원장은 최종 후보자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전북연구원 이사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전북연구원은 권혁남 전 원장이 지난 3월 말 임기 1년을 남기고 중도 퇴진하면서 지난달부터 신임 원장 공모 절차를 밟았다.

한편 이남호 원장 후보자는 남원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임산가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에서 석·박사를 마친 뒤 1997년 전북대 교수로 임용됐으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전북대 제17대 총장을 지냈다.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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