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 상전면 금지·양지마을이 노란 꽃물결로 출렁이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14일부터 30일까지 상전면 월포리 1025번지 용담호 주변에서 '유채꽃 축제'가 진행된다. 15ha에 이르는 금지·양지마을 유채꽃밭은 마을 주민들이 이른 봄부터 한마음으로 정성껏 씨를 뿌리고 탐방로를 조성했다.

특히 유채꽃과 용담호를 함께 담을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다. 한적한 시골 정취를 느끼기에 좋아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 봄나들이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만든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품인 토종꿀을 판매한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상전면 주민은 무료다.
/박경민 기자
박경민 기자
kyungmin25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