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넥스트 액터 ’의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배우 변요한을 선정했다.(사진=무주산골영화제 제공)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넥스트 액터 ’의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배우 변요한을 선정했다.(사진=무주산골영화제 제공)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넥스트 액터 (NEXT ACTOR)’의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배우 변요한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주산골영화제의 '넥스트 액터'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잠재력 높은 배우를 선정하여 집중 조명하는 배우 특집 프로그램이다. 

2019년 제6회 영화제부터 백은하 배우연구소와 함께 공동기획해 처음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배우 박정민을 시작으로 고아성, 안재홍, 전여빈을 차례로 선정해 '넥스트 액터' 만의 특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무주산골영화제의 다섯 번째 '넥스트 액터'로 선정된 배우 변요한은 2011년 단편영화 '토요근무'를 시작으로 여러 단편영화와 독립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배우로서의 단단한 기반을 다졌다. 이후 2013년 첫 장편 출연작 '들개'와 2014년 tvN드라마 '미생'에서 개성 있고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여 재능 있는 신인 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올해 영화제 기간 배우 변요한이 직접 선정한 3편의 단편영화와 2편의 장편 출연작을 상영하며 관객과의 대화(GV), 스페셜 야외 토크도 마련된다. 또한 그의 연기 세계를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본 넥스트 액터 책자도 출간될 예정이다. 특히 배우가 직접 제작한 ‘넥스트 액터’ 셀프 트레일러도 6월2일 영화제 개막식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변요한의 숨겨진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 '무성영화 라이브 연주' 장면(사진=무주산골영화제 제공)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 '무성영화 라이브 연주' 장면(사진=무주산골영화제 제공)

무주산골영화제 관계자는 “변요한은 비슷한 나이의 동시대 한국 배우 중에서 가장 특별한 개성과 연기력을 가지고 현장에서 쌓아온 탄탄한 기본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라며 “데뷔 10년이 지난 지금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제11회째를 맞는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6월 2일부터 5일 동안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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