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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시설관리공단 간부 직원들이 근무 시간에 술을 마시다 중징계를 받아 싸늘한 시선을 받고 있다.
23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전주시설관리공단이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지난 1월 전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점심 식사 중에 술을 마시고 뒤늦게 복귀한 부장급 직원 2명에게 정직 3개월, 1명에게는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또 술을 마시지는 않았지만 자리를 함께한 차장급 직원 2명에게는 경고와 훈계 처분을 내렸다. 이 같은 사실은 내부 직원의 제보 결과 드러났지만 평소 느슨한 근무 태도 등 문제점을 드러낸 단면이란 지적이 나왔다.
공단 측은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지만 유사한 사례가 또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박주현 기자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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