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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지난 2일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하면서 전북 출신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정재호(56)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이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또 전북농협 본부장으로는 김영일(54) 농협경제지주 산지원예부장이 임명됐으며,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에는 장경민 현 전북본부장이 유임됐다. 이번 인사에서 전북 출신으로는 정재호 부행장을 비롯해 고창 출신인 이방현 농협중앙회 상무를 농협경제지주 상무로 임명됐다. 농협손해보험 부사장에는 임실 출신인 오정석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이 발령받았다.
한편 부행장으로 승진한 정 본부장은 완주 출신으로 전라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이후 농협은행 인사부장, 농협중앙회 인사노무국장, 무주군 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 전북본부장에 임명된 신임 김 본부장은 부안 출신으로 전주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1995년 부안군지부에 입사 이후 인후동 지점장, 전북본부 부본부장, 농협경제지주 디지털경제부 부장 등을 지냈다.
이번 인사는 2023년 1월 1일 자로 적용된다.
/박경민 기자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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