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신임 은행장에 백종일(61)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은행장이 내정됐다. 전북은행은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 추천위원회가 제13대 전북은행장 후보로 백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 출신인 백 신임 행장 내정자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대신증권, JP모건, 현대증권 등 20여 년간 국내와 외국계 회사를 두루 거쳤다. 또한 그는 지난 2015년 전북은행 부행장을 맡는 등 전북은행 여신지원본부와 전략기획본부, 자금운용본부 등을 거치기도 했다.
한편 서한국 현 은행장은 전북은행 최초 자행 출신으로 연임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돌연 사퇴를 결정, 백 은행장이 단독 후보로 나서게 됐다는 후문이다.
/박주현 기자
박주현 기자
juhyun2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