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정부, 신원 미상의 시신으로 인한 질병 경고

Sudan officials warn of disease from unidentified bodies

Sudanese medical officials warned Monday that more than 1,500 unidentified bodies piled up in several of the country’s morgues could lead to an outbreak of disease, amid accusations the government is covering up their causes of death.

Among the deceased are believed to be pro-democracy protesters, who activists say were killed by government forces in their crackdown on demonstrations. They believe the failure to conduct proper autopsies is an attempt to conceal evidence of those killings. 

수단 정부, 신원 미상의 시신으로 인한 질병 경고

수단 정부가 사망 원인을 은폐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단 의료 당국은 국가의 여러 시체 안치소에 쌓여 있는 1,500명 이상의 신원 미상의 시신들이 질병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망자 중에는 시위 진압 과정에서 정부군에 의해 살해된 민주화 시위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검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이 살인의 증거를 감추려는 시도라고 여겨지고 있다. 

/박경민 기자(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