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소리, ‘강준만의 명언 에세이’ 고정 연재...아포리즘적 담론 화두

강준만 명예교수, 매주 월요일 '명언'으로 소통

2022-07-25     박주현 기자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전북의소리>는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의 ‘명언 에세이’를 매주 1회(월요일) 고정적으로 연재한다. 

예리한 분석과 냉철한 시각으로 날선 글을 써왔던 강 명예교수는 이 코너를 통해 행복, 희망, 고통, 불안, 공포, 성공, 실패, 우정, 사랑 등 우리 사회의 미시적 담론들을 소재로 차분하고 간결하게 펼쳐 나갈 예정이다. 

<전북의소리>가 7월 25일부터 새롭게 선보일 ‘강준만의 명언 에세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삶의 수많은 풍경을 지나면서 떠오르는 지식과 지혜, 생각의 폭을 더욱 넓혀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 통해 최선의 대안 제시  

‘가난: 가난은 어떻게 죄가 되는가’란 글로 문을 열기 시작한 ‘강준만의 명언 에세이’는 앞으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매일매일 고민할 만한 주제들에 대해 진지하게 해답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비록 모범답안을 찾긴 힘들테지만,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최선의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문·사회·정치·문화에 관한 다양한 책을 출간한 강 명예교수는 날카로운 비판서 외에도 근래들어 ‘수렁 속에서도 별은 보인다: 행복을 위한 아포리즘’(2020), ‘당신의 영혼에게 물어라: 행복을 위한 아포리즘’(2020) 등 희망과 의지를 북돋는 저서를 발간함으로써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아포리즘’을 통해 성찰과 고민을 화두로 던졌다.

<전북의소리> 독자들과 소통하게 될 ‘강준만의 명언 에세이’는 이러한 연장선에서 논의될 것이다. 강 명예교수는 이 외에도 평생의 작업으로 '한국 생활사'를 꿈꾸고 있으며, 지금까지 축구, 전화, 바캉스, 도박, 선물, 성형, 목욕, 입시 등 40여 가지 주제에 대해 써온 글을 계속해서 단행본으로 엮어낼 계획이다.

강준만 명예교수 주요 저서들

강 명예교수는 지난 2005년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됐으며,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됐다. 또한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 명예교수는 2013년에 ‘증오 상업주의’와 ‘갑과 을의 나라’, 2014년에 ‘싸가지 없는 진보’, 2015년에 ‘청년 정치론’, 2016년에 ‘정치를 종교로 만든 진보주의자’와 ‘권력 중독’, 2017년에 ‘손석희 저널리즘’와 ‘약탈 정치’, 2018년에 ‘평온의 기술’과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2019년에 ‘바벨탑 공화국’과 ‘강남 좌파’, 2020년에 ‘싸가지 없는 정치’와 ‘부동산 약탈 국가’, 2021년에 ‘부족주의’ 등 대한민국의 민낯을 비판하면서 한국 사회의 이슈를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했다.

주요 저서로는 『좀비 정치』, 『발칙한 이준석』, 『단독자 김종인의 명암』, 『부족국가 대한민국』, 『싸가지 없는 정치』,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 『부동산 약탈 국가』, 『한류의 역사』,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강남 좌파 2』, 『바벨탑 공화국』,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평온의 기술』, 『약탈 정치』(공저), 『손석희 현상』, 『박근혜의 권력 중독』,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전쟁이 만든 나라, 미국』,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싸가지 없는 진보』, 『감정 독재』,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 『갑과 을의 나라』, 『증오 상업주의』, 『강남 좌파』, 『한국 현대사 산책』(전23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외 다수가 있다. 

/박주현 기자